" 이것 좀 써주실래요? (손 소독제를 내밀며)"

이름
이방인
李芳璘
Lee Bangin
성별
남자
나이
19세
키/몸무게
180/평균
국적
대한민국
▶ 초고교급 신경외과 의사
신경외과 의사
뇌, 척수, 뇌신경과 척수신경, 말초신경 등 신경계에서 생기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는 의사.
계기 또는 이유로는 어머니가 의사가 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페어
후지마키 아리사
준초고교급 신경외과 전문간호사
선관
X
성격
그는 모두에게 친절하며 상냥하다.
단어로 설명하자면 젠틀맨, 매너남, 신사..정도. 사근사근한 말투와 부드러운 목소리는 그의 그런 행동에 알맞게 어우러진다. 흔히 말하는 매너있는 행동 (문을 먼저 열어준다던가, 무거운 것을 대신 들어준다던가)가 몸에 밴 듯 한결같다. 특히 여성에게 더 잘해주는 듯 하나, 실은 남성과 별 차이 없다. 타인을 위해 노력하고 호의를 베풀고 부탁을 마다하지 않는다...만 자신을 망가뜨릴 정도로 헌신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가능하다 생각되는 선까지만 한다. 그 이상은 딱 잘라서 정중하게 거절한다. 이 모든 친절은 모두에게 평등하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다.
그는 예의를 중요시 하고, 남녀노소 구분없이 존댓말을 사용한다.
존댓말을 사용한다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고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이가 같은 사람이여도 쉽게 반말을 하지 않는다.
이를 달리 말하자면 반말을 해도 상관없고 배려하고싶지 않은 상대에겐 가차없이 반말을 한다는 소리. 그런 적은 정말 드물지만. 애초에 이쯤 되면 화가 많이 나고 평소의 페이스를 거의 잃어가는 시점이니 존댓말을 할리가없다. 특히 그가 깍듯하게 대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 환자들, 병원 높으신 곳에 있으신 분들 정도 이다. 어르신들을 그리 대하는 까닭은 노인을 공경하는 자세가 제대로 자리잡고 있어서 이고, 환자들은 직업이니 당연하고, 병원 높으신 분들은 조금이라도 잘 보여 출세하기 위함이다. 그는 현실적인 사람이다.
그는 유연하며 융통성이 있다.
상황 또는 경우에 따라 일을 달리 처리하는것에 능하다. 한마디로, 융통성 있다. 임기응변도 뛰어나다. 그리고 그는 생각보다 느슨해 보이는 의사다. 일이 없을적엔 한가하게 산책하거나 커피나 뽑아서 홀짝거린다. 혼자가 심심하다면 한가해보이는 의사나 간호사...또는 환자까지 그의 수다 상대가 된다. 거의 병원직원들은 무언가로 바빠서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친절하게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듣는다. 그 외에도 실없는 농담을 한다던가 장난을 친다던가 얼빠진 사람같지만, 의사로서 일할 때 만은 빠릿빠릿하다. 아까 그랬던 사람이 맞는가 싶을정도로 철저하고 능수능란하게 일을 척척 해나간다. 이러한 점은 그를 호감형으로 만들어주는 요인 중 하나다.
그는 눈치가 빠르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는 눈치가 빠른건지 아닌지 오락가락한다. 주위 사람이 곤란해 할때 귀신같이 알아채서 세심하게 도움을 줄때도 있지만, 이상하게 다른때엔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왜일까? 설마 눈치 못채는 척을 하는것은 아닐테고. 극과 극을 달리는 사람이다.
그는 깔끔하다. 실은 결벽증인가 싶을 정도로. 아니, 맞을지도 모른다.
언제나 하얀 면장갑을 하고다니는 것도 실은 이것 때문이다. 그는 언제나 손세정제를 가지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권한다. 강요하지는 않지만 상대가 거부한다면 조금 슬퍼하는 기색을 보일지도. 그는 옆에 있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방귀를 뀌거나 트름을 하면 민감하게 반응하여, 바로 방독면(..)을 아무렇지 않게 착용한다. 어디서 그것을 꺼내는지는 미지수. 이런 점을 보면 그가 정말 친절하고 예의 바른건가 의심이간다. 흰 장갑을 하고있는 만큼 물체 위에 손가락을 스윽 가져다대서 먼지의 여부를 확인하기도 한다. 본인은 결벽증이 아니고 그저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거라 주장하지만 과연..
특징
좋아하는것
[목걸이/깨끗한 것/날카로운 칼/회/신/장갑]
-자신이 착용한 십자가 목걸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함부로 만지려 하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깨끗한것 을 좋아한다. 참고로 그 깨끗한 것에는 본인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날카로운 칼을 보면 표정이 밝아진다.
-먹는 것으로는 회를 좋아한다. 상당히.
-신은 언제나 옳으시다. 그게 무슨 신이라 할지라도.
-마음에 드는 장갑들은 모으고 있다. 가죽장갑, 꽃무늬 장갑, 목장갑 등등..
싫어하는 것
[술먹고 추한 주정부리는 사람/더러운 것/담배]
-술먹고 난리치는 사람을 보면 저절로 표정이 안좋아진다. 하지만 안쓰럽다고도 생각하는 듯.
-더러운 것... 싫다...!
-담배는 냄새가 역하고 머리가 아파서 싫어한다. 개인의 취향은 존중하지만 공공장소에선 제발! 자제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소지품
[방독면/손 소독제/꽃무늬 장갑]
피부색이 전체적으로 희멀겋다. 창백하다고 할까.
투명해 보이는 부드러운 은발은 뒷목을 덮을 정도이며 앞머리도 꽤나 길다.
머리칼에서는 좋은 샴푸향이 은은하다.
십자가같은 문양을 띄는 눈은 새 빨갛다. 눈꼬리가 약간 올라갔다.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과 안에는 검은 긴팔을 입고있다.
은색의 십자가 목걸이는 단순하기 그지없다.
조금은 멋없는, 의사의 향을 풍기는 파란 바지와 검은 구두를 착용.
양 손에 흰색 면장갑을 착용.
그는 언제나 옅은 웃음을 띄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