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퉷, 골초탐정님 밑에서
조수 해먹기도 참 힘드네요. "

이름
오펠리아/Ofelia/ヲベリア
성별
여
나이
19
키/몸무게
150/41kg
국적
이탈리아
▶ 준초고교급 탐정조수
탐정을 보조해주는 역할.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이것저곳에서 수집하여 알아보기 쉽도록 짜집기해 탐정에게 알려주거나, 여러 잔심부름을 하거나. 하여튼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탐정 도우미의 역할정도. 또한 일반인이 상상 불가능한 생각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우연찮게 탐정에게 제공한다던가. 한마디로 탐정 곁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함께 사건을 풀어나간다.
탐정도 아닌 탐정 조수인지라 처음엔 그닥 유명하지 않았으나 꾸준히 탐정의 도움이 되어주며 위기의 상황에서 잘 벗어나는 등, 말 그대로 우연하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아는 사람들은 미녀조수, 라며 오펠리아를 놀려대기도. 탐정인 페르가 자신의 조수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승낙해 지금까지 탐정 곁에서 조수 역할을 하는 중이라고. 이런저런 사건을 페르와 함께 해결하며, 지금도 새로운 사건을 찾아보는 중.
페어
페르디난드, 탐정
선관
페르디난드
어려서부터 어울렸던 소꿉친구.
성격
매사에 솔직하다. 거짓말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 툭툭 정곡을 찌르기도 하나 대개 장난으로 웃으며 끝낸다. 혹시 상대 기분이 상한다면 팔을 슥 걷고 눈웃음치며 사과한다. 사과하고, 어르고, 달래고. 마치 아이라도 다루는 듯 자연스러우나 그것마저 싫어한다면 진심으로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한다. 솔직하다, 는 범주가 꽤 넓지만 몇가지 예시를 들자면 안 어울리는 옷을 입고있는 사람에게 "그것보단 이게 더 예뻐요."하고 말하지만 항상 그 뒤에는 칭찬이나 그런 느낌의 말이 덧붙는다. "그야, 이 옷이 더 당신의 얼굴을 밝게 해주니까요!" 하고. 또한 "밤에 무엇이든 먹어도 살쪄요!"라 하지만 행동은 이미 간단한 간식거리를 만들고 있다던가...
솔직한 강도가 유난히 페르에게 센 듯. "폐렴에 걸리면~ 나는 너~ 책임 안 져요, 이 사람아!"라는 둥. 물론 진심은 아니나 조금의 소꿉친구같은 장난. 페르도 별로 신경을 안 쓰는 듯 하기에 마음 편하게 장난을 친다. 사실 장난을 치거나 솔직하게 툭 내뱉어도 그 이후는 언제나 챙겨주는 훈훈한 장면으로 끝나기에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며 보는 사람도 없다.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가끔 아침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도 한다. 투닥투닥 싸우다가도 금세 누그러져서 서로 화해하는 모습이나, 여러가지로.
서글서글하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말을 먼저 걸며 상대의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곁에 있으며 신경써준다. 또한 사람에 따라 그 사람에 맞게 다르게 대하기에 웬만한 사람들에게 쉽게 호감을 산다.
장난이 심한 듯 보여도 사실은 상냥한 아이. 당근 새싹도 조심조심 대하며, 개미 한 마리 죽이는 것도 싫어한다. 사실 개미는 상냥한 것과는 달리 단순 벌레가 싫어 그러는 것이지만. 울고있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부모님이 올 때까지, 혹은 고민상담을 해주는 일이 자연스럽다. 탐정조수인지 상담가인지 가끔 헷갈려하는 사람도 있다고.
능글맞은 면이 꽤 보인다. 탐정님, 이라고 항상 부르는 페르만큼 능글맞은 건 아니지만 거의 그 수준 비슷하게 능글거린다.
언제나 스마일! 고객감동서비스네 뭐네, 하면서 반 장난으로 말하지만 정말로 웬만한 일에는 다 웃고 다닌다. 일을 할 때나 진지해야하는 상황을 제외하곤 방글방글, 애같이 잘 웃는다.
평소에 조금 무뚝뚝한 얼굴에 놀라거나 하는 사람도 꽤 있는데 그럴 때에는 자신이 먼저 알아채고 다가가 말을 걸거나, 약한 농담을 하며 다가간다. 모두와 두루두루 친해지는 것이 삶의 목표 77번이라고.
특징
오펠리아, 혹은 오필리아라고도 불린다. 페르에겐 조수라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름이 가명인지, 진짜 이름인지는 소꿉친구인 페르만 안다. 딱히 남에게 가볍게 이야기하는 주제는 아니다.
페르를 '탐정님' 혹은 '골초탐정님', '골초'라고 부른다. 화가 나거나 몇가지 예외인 경우를 제외하곤 가끔이지만 '페르'라고도 부르기도 하나 대개 '탐정님'으로 통일한다.
페르를 엄청 까댄다. 본인의 입으로는 "사랑이 담겨있고 충고가 가득한 귀여운 조수의 말"이라곤 하나 가끔보면 은근히 즐거워하는 듯.
까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담배. "골초야"하면서 장난을 걸기도 하고. 그렇지만 "탐정님, 그렇게 담배만 피다가 폐에 구멍나면 내가 책임 안 져요!"라고 말하다가도 금세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듯 평소로 돌아와 페르를 챙기기 여념없다.
페르 앞에선 소꿉친구란 타이틀과 걸맞게 장난도 치고, 골초님이라고 하는 등 놀려대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앞에선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누군가 욕이라도 한다면 울컥해하거나 챙기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만큼 무신경한 척 하면서도 아낀다고.
고양이혀. 뜨거운 음식을 잘 먹지를 못해 항상 후후 불어 식혀먹거나 휘적이고 뒤적여 식힌다. 과거 뜨거운 음식에 혀를 데지도 않았지만 되도록이면 조심하자는 편. 뜨거운 음식보다는 적당히 따끈한 정도를 더 선호하는 듯하다.
거짓말을 정말이지 못한다. 만약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했다면 금방 얼굴이나 행동에서 표가 나는 편. "너 지금 거짓말 하고 있는거지?"라 말하면 헤실, 웃음기를 가득 머금고 쉽게쉽게 인정한다.
알뜰한 주부같다. 정기적으로 가계부를 작성하고, 마트 할인날을 자신의 생일보다 더 챙기며 어떤게 더 싼지, 질이 좋은지 등을 따져보는 것이 능숙. 요리도 보통 사람보다 잘한다.
요리 뿐만아니라 청소면 청소, 빨래면 빨래. 못하는 것을 손에 꼽는 게 더 쉬울 정도로 다재다능하나 특출나게 초고교급으로 뛰어난 것은 조수역할 이외엔 찾지 못했다. 본인은 조금 아쉬워하는 것도 같으나 일단 페르에게 도움이 되니 그냥저냥 넘어가려는 편.
집안사는 완전히 비밀. 심지어 자신의 존경하는 탐정님, 에게도 가족에 관해서는 비밀인 듯. 물론 본인은 별 일 없다고 말한다. 사실 금수저인 페르완 달리 정말로 별 볼 거 없는 집안 내력이라서 숨기려는 것일지도.
탐정사무소 텃밭에서 요새 당근을 키우고 있다. 캐비어와 푸아그라... 이름이 왜 이러냐 물어봐도 먹고싶은 음식이라고만 말한다...
작명솜씨가 지구 내핵을 뚫어버렸다. 한번더 말하지만 작명솜씨가 구리다. 어떤것이든 이름짓는 건 오펠리아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자. 자칫하면 강아지 이름을 핫도그로 지어버리거나 오리 이름을 푸아그라로 지어버릴 수 있다.
운동신경도 보통 사람보다 조금 뛰어난 편. 순발력도 꽤 빠르다.
네비게이션같은, 신이 내려주신 길찾기 영재! 어딜가도 목적지가 나온다. 길치라면 꼭 옆에 두고 길을 가자! 페르가 산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에도 감으로 잘 찾아왔다. 사실은 초고교급 직감이라던가, 그런건 아닐까?
제일 두려운 건 운전면허가 없는 탐정님이 면허가 없다 경찰에 불려가는 것. 항상 차에 타도 이만저만 걱정이 태산이다. 옆에서 "이 인간을 어쩌면 좋아..."하고 꿍얼거리기도.
사람들이 중학생이나 어린애로 보면 가끔 기분좋아하기도, 기분나빠하기도 한다. 그날 기분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좋아하는 음식은 크림치즈베이글, 레몬즙을 곁들인 에그타르트, 그리고 설탕을 가득 묻힌 토스트 튀김! 그리고 일본의 딸기모찌와 딸기파르페를 죽을만큼 좋아한다. 페르가 담배를 좋아하는 것 만큼 아마, 좋아하는 듯 싶다. 아프면 파르페를 사와달라 페르에게 가끔이지 조르기도.
또한 좋아하는 것은 몽실거리는 것이나, 의외로 좀비영화와 총게임. 총게임은 왜인진 모르겠지만 타격감이 마음에 쏙 들며 좀비영화는 얼굴이 곪아 문드러진 모습이 귀엽다고 하는 등 조금 미묘한 취향. 또한 손잡기같은 간단한 스킨십도 좋아한다.
싫어하는 음식은 파. 대파 양파 흙파 파파파, 정말이지 질색을 한다. 없는 파 알레르기까지 만들어내어 온몸으로 먹기싫음을 표출한다. 시선을 잠깐 떼면 옆 접시에 테테, 뱉어버리기도.
그리고 싫어하는 것은 각종 벌레와 털이 북실북실한 것들. 질색팔색을 한다. 유일하게 못하는 것들 중 하나가 벌레퇴치. 이 부분에선 페르에게 전적으로 기댄다. ... 안 된다면 에프X라로 탐정사무소를 뒤덮는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자신은 수비범위가 넓다 자랑하나 대체 무엇이? ... 하고 주변 사람들은 생각한다...한다...
소지품
다홍색 물개모양의 버튼 크로스백 - 지갑이며 영수증이며 수첩이며, 잡다한 것들이 들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