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데, 말을 하고있는걸
보면 나는 살아있나봐. "

이름
세키가하라 치아키
せきがはら ちあき
sekigahara chiaki
성별
여자
나이
17
키/몸무게
157cm/44kg
국적
일본
▶ 준초고교급 장의사
장례지도사. 장례와 관련된 총 업무를 맡는일을 한다.
꽤 큰 가문이었으나 유전병, 또 기타의 불운한 이유 등 으로 친척 및 가족들의 죽음이 빈번했다. 매번 치르는 장례식에 질리도록 참가하며 죽음에 점점 익숙해졌다. 무덤덤함과 동시에 섬세한 마음이 그녀를 죽음에 공감하게 했고, 선천적인 약간의 재능과 이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것이 없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장의사 일에 매진하게 되었다.
몸이 약해 일을 빼먹는 일이 잦고, 선천적 적성 또한 흔히들 부르는 애매한 재능이었기에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준 초고교급으로 남게 되었다. 허나 준초고교급 이라해도 장례를 지도하는 실력은 더할나위 없이 훌륭했으므로 세계 각지의 여러 유명인들의 장례를 지도하곤 했다.
페어
아델하이트
초고교급 장의사
선관
후지마키 아리사
소꿉친구
성격
-세키가하라 치아키. 그녀는 선천적으로 병약했다. 잦은 타인의 죽음을 경험하는 것 뿐만이 아닌, 자신 또한 죽음에 가까이 있었기에 재능은 더욱 빛을 발휘한 것 일지도 모른다.
-스스로의 병약한 몸을 싫어했다. 몸이 따라주지 않았기에 일을 하지 못한적도 많았다. 그때마다 병상에 앉아 멍하니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의 순서를 곰씹으며 망상을 하곤 했다. 그때문인지 자주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경우가 잦다.
-추위나 더위등, 주변 환경에 민감했다. 자주 다닌 병원이나, 자신의 집이 아니면 제대로 잠을 청하지도 못했다. 공기가 조금만 나빠도 금방 목이 아파 콜록거리기 일쑤였으며 손발이 늘상 차가웠다. 자신의 병약한 몸을 싫어한다 하더라도 선천적으로 늘 아팠기 때문에 고통같은 것에는 익숙했다.
-꽤 무기력 할 때가 자주 있다. 체력의 영향도 있지만 어딘가 체념한듯도 하다. 자신이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어떤 미련도 가지지 않고 뒤로 물러선다. 좋게 말하면 제 분수를 알았고, 나쁘게 말하자면 도전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눈을 내리 깔고 다니는것이 습관이었으며 타인과는 낯을 가려 사담을 자주 하지 않았다.
-아무리 무기력하고 체념했다 하더라도 어딘가 표독스러운 면을 지니고 있었다. 자신의 일에 대해서 특히나 더 그랬다.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고야 말았기 때문인지 그것에 대해서는 악착같았다. 일에 한해서만 그녀는 고집을 부리고, 열정적이었다. 허나 몸상태가 안좋을 경우는 하릴없이 쉬어야만 했기에 어쩔 수 없이 그 고집은 꺽이곤 했다. 그래도 몸 이외의 다른 일로 장례를 지도하지 못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
-극도로 내향적인 사람이었다. 외면보단 내면의 세계를 더욱 중시하였으며 남과 어울리는것을 그리 잘하지는 못했다. 혼자 있을때를 가장 좋아했으며 쉽게 지쳐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몸을 웅크리고 있는것을 가장 편안해 했다. 소꿉친구를 제외하고는 말을 그리 편하게 하지 못했다.
-책을 좋아했다. 특히나 좋아하는것은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그 외에도 여러 소설들을 읽고는 했다. 책을 좋아한다고는 했으나 편협적으로 소설만을 읽곤 했다.
특징
-저혈압, 약간의 당뇨, 천식이 있다. 그 외에도 폐나 심장등이 약해 달리는것도 하지 못한다. 전체적으로 신체가 약하며 크고작은 병치레가 잦았다.
-팔다리에 힘이 없어 자주 넘어지곤 했다. 어딘가에 자주 부딫히고 넘어져 이곳저곳에 상처가 많았다.
-일을 할떄는 오래 서있어야 했기에 다리에 정맥혈이 모이지 않도록 탄력이 있는 스타킹을 신고는 했으나 자주 넘어져 늘 여기저기가 찢어져있었다.
-몸이 전체적으로 가늘고 왜소한것이 콤플렉스중 하나였다. 그때문에 옷도 일부러 크고 헐렁헐렁하게 입고 다니곤 했다.
-신고있는 빨간색 구두를 꽤 아끼는듯 하다.
소지품
천식약이나 진통제 그 외의 여러 병을 대비해 여러 약과 밴드등을 넣어둔 작은 구급상자
여분의 스타킹
작은 책가방.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 먼 자들의 도시', '도플갱어'] ['프란츠 카프카' 의 '변신'] 총 3권이 들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