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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뚜름한 입술 색을 가지고도

유연하게 말하십니다? "

 

 

이름

야마시타 켄타 / Yamashita Kenta / 山下 健太

 

 

성별

남자

 

 

나이

17

 

 

키/몸무게

176.2cm/57.3kg

 

 

국적

일본

 

 

▶ 초고교급 선도위원

학교의 교칙을 지키지 않은 학생을 잡아내고 벌주는, 학교 문제에 대해 건의를 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발로 뛰기도 하는 선도부의 일원.젊은 정치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부터 학생회장, 반장 등, 한 단체를 대표하는 역할을 자주하여 교칙에 어긋나는 행동과 도덕을 몸이 기억 할 정도로 익히 배워왔다. 중학교에 올라와 1학년 후반에 선배의 눈에 들어 선도부에 들어가게 되고 이때 재능을 우연히 알아본 선도부의 선배들로 인해 바로 활동을 시작한다. 2학년으로 올라와 개학 첫날부터 잡기 힘들었던 그 흔히 말하는 불량학생들을 한 달 안에 외워버린 교칙을 바탕으로 온갖 수로 잡아내는 터에 순식간에 선도부 중앙에 자리 잡게 된다. 중학교 3학년 말기 졸업할 때 즈음에는 일본의 모든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들 사이에서 재능을 인정받게 된다.

 

 

페어

치마와 이부리다 / Chimawa Iburida / チマワ イブリダ

준초고교급 선도위원

 

 

성격

1." 교칙이 첫 번 째입니다. 내 말 들어요. "성격은 초이상형에 가깝다. 아니, 초이상형이라고 해야 했다. 규칙을 중요시하고 또 생활이라 말했다.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였고, 한마디로 따지면 도덕 책 같은 성격이었다고 말하였다. 어찌 보면 조금 긴장되어 있는 모습으로 보일만한 말과 행동을 태연스럽게 했었지. 하지만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건 규율을 어긴 사람에 대한 필터링 없는 말이었다. 그렇다고 마구 나오는 대로 토해내는 것이 아니었고, 최대한 남의 마음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했다. 자신도 선도위원 인지라. 욕설은 자제했지. 그럼에도 돌직구는 변하지 않았기에 주변의 투덜거림을 자신의 귀를 틀어막는 것으로 대신했다.

 

2." ...아, 고민할게 있어요? 그냥 실행해요. "고민하는 시간이 유독 짧았다. 우유부단한 성격이라고 따지고 들어보면 절대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한번 결정한 의견이 완고했고 자신이 한번 말한 말들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초고교급이라는 타이틀에 자존심이 특히 강한 케이스라고 익히 말하며 의견을 굳히길 몇 번이었다. 가끔씩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잘못된 의견이 자신의 생각이라면 입술을 꾹 씹으면서 인정했다. 그런 행동을 보면 어차피 인정할 걸 저리 몰아갈까.라며 어리석어 보이기도 했다. 내 생각 주장하는 게 뭐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게 반 막말 반이었다.

 

3." 뭡니까. 왜요. 그만 보시는 게 어떠한지. "슬쩍슬쩍 보이는 청소년다운 행동이 몸을 비집고 나왔다. 그런 예로 많은 것이 있었다. 특히 남의 의견을 잘 물어봤다. 은근히 물어보면서도 문제를 품에 안고 끙끙거렸지. 남의 생각이 나 문제에 대해 길게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직접 조언을 전해주거나 눈을 마주 보고 대화로 풀어주지 않았다. 도와준다면 뒤에서 아무도 모르게 익명으로 슬쩍 도와줬다. 남의 감정에 공감을 쉽게 한다. 말 한마디로 마음이 흔들리는 게 다반사지만 자신 나름대로 침묵을 지켜냈다. 아직 소년의 티를 완전히 벗지 못한 탓에 은근 부끄럼을 탔다. 개그나 애교 따위를 소화해 내지 못하여 얼굴 붉히는 때가 은근히 있었다. 그때는 표정도 훔치지 못했지.

 

4." 미안하지만 넘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뭐, 운이라도 따라주면 봐줄지도. "냉철이라고 하기보단 무뚝뚝했다. 단호박.이라는 단어에 딱 어울렸다. 단호함 그 자체에 어울리는 성격이었다. 남이 던진 장난 따위를 익숙하지 않게 행동했다. 그러면서도 이중적인 면으로 따지면, 툭하면 제 운에 운운하였다. 즉흥적인 선택이 나름 있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모습은 어디 갔는지 안 보이고. 계산적으로 머리가 돌아가지 않을 때나 정말 운으로만 승부하면 운에 자신을 맡기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그럼에도 냉철하기 때문에 화는 필요 이상으로 내지 않는다. 화를 정말 많이 낼 때는 전혀 끊어질 기미가 안 보이는 이성이 끊어졌을 때뿐일까. 그렇지만 그 무뚝뚝한 성격에 짜증을 어찌 처리하지 못해 남이 버럭 거림으로 보일만한 투덜거림을 내보였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은 충고이자 지적, 걱정이기에 하는 말이었다.

 

5." 시끄럽고, 그거 교칙 위반입니다. "철제 자를 눈앞에 들이밀며 말했다. 교칙 위반은 자신이 다 어기고 있으면서 나름 학생부의 장점이랄까. 이기적인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해당되지 않습니다만, 선도위원이니까요.'라고 태연하게 눈을 껌벅였다. 자신에 대해선 거짓말을 쉽게 쳤다. 생일이라던지, 혈액형이라던지. 왠지 일상에서 보고 있으면 전혀 선도위원 같지 않은 나태한 모습이 보였다. 조금씩. 그래도 초고교급이니 무시하기는 힘들었지만.

 

6." 선도부니까, 당연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권위에 집착했다. 자신이 올라서있는 자리가 무엇인지 알기에 자신감에 넘쳤다.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쫙 펴고 허리에 손을 올리는 그 행동만 봐도 딱 티가 나지. 굳세었다. 단단했다. 강한 모습을 중시한다. 정의감을 물어본다면 없다는 답이 나왔다. 그저 정해진 선의 안쪽에 들어가야지. 말하면 정의감 같은 존재가 아니라 강박증이었다. 일종의 법이랄까. 학교의 판사 같은 존재였지. 너의 벌은 정학, 퇴학, 전학, 벌점, 봉사활동. 이중 하나입니다. 깔끔하게 벌을 내려버렸다. 길게 이어가는 건 좋아하지 않았다. 잣대에 휘둘리는 걸 가장 싫어했다. 개성 넘치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나가도록 하는 게 선도의 일이었다. 그거에 모범이 되어버리듯 마이웨이를 걸으려고 노력했지. 다른 학생들에게 어떻게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특징

보기와 다르게 속독, 암기, 속기에 깨나 능했다. 하루 만에 학교 교칙과 학생들 이름을 외워버릴 정도. 학교에서는 성적이 제법 상위권이었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손톱이 단정하지 않은 편이었다.

시력이 나쁜 편이다. 다만 안경은 소지하지 않고 있었다. 꽤 작은 글씨는 잘 안 보이는 듯 눈을 찡그리고 봤다.

뭔가 맘에 안 들면 미간부터 찌푸리고, 누군가를 지적할 땐 철제 자를 툭툭 치는 버릇이 있었다.

제 몸에 손대는 걸 싫어했다. 결벽증은 아니었지만 그냥 스킨십이 익숙지 않은 듯 보였다.

과격한 몸싸움을 싫어했다. 머리싸움 쪽이 좀 더 좋았지만 그리 자신 있는 것도 아닌 듯 다툼을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았다.

인내는 그리 자랑할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인내심이 바닥에 금방 내려앉는 게 대다수였다.

자주 확성기를 사용했다. 조금만 소리를 지르거나 목에 무리가 가는 일을 했다면 목이 바로 나가버려 그걸 단점이라 여겼다.

카페인 성애자. 커피, 콜라, 초콜릿 등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건 사양하지 않았다. 먹는 걸 즐기지 않았지만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잘 먹었다. 의외로 소식가였다.

좋아하는 걸 말하자면 군것질. 건강을 잘 안 챙겼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 건강에 안 좋다는 행동은 꼭 하였기 때문에 잔기침을 계속했다. 두통, 현기증이랑도 친한 편이었다.

자신을 부를 땐 보쿠. 남을 부를 땐 그쪽, 당신 혹은 이름으로 불렀다. 남이 따로 뭐라 불러주라 했을 때 제외하고.말을 끝내는 어휘가 조금 이상했다. 분명 다나까로 끝날 터인데 주로 -요를 섞어 쓰고 가끔씩은 반말을 하기 마련이었다.

실제 혈액형은 AB형. 생일은 11월 14일 이다.

 

 

소지품

확성기 / 손수건 / 철제 30cm 자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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